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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캐치 미 이프 유 캔, 천재적인 사기꾼을 쫓는 FBI

by 봉봉이다 202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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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본정보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는 한국기준으로 2003124일에 개봉한 영화로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장르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이고 러닝타임은 140분입니다. 2003년에에는 9회 미국 배우 조합상에서 영화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37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 8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감독상, 작곡가상을 수상했습니다.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이고 주연은 프랭크 에버그네일역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칼 핸래티역의 톰 행크스입니다. 조연에는 프랭크 에버그네일 아버지역의 크리스토퍼 월켄, 로저 스트롱역의 마틴 쉰, 폴라역의 나탈리 베이, 브렌다 역의 에이미 아담스가 있습니다.

 

2.소개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부모의 이혼에 넋이 나간 프랭크 에버그네일 주니어(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는 아버지(크리스토퍼 월켄 분)의 가르침을 통해 세상을 유니폼 하나로 속일 수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이후 자신의 은행 계좌에 몇 달러가 든 수표만 가지고 가출을 감행 그 뒤부터 자신의예술세계를 펼칩니다.

 

팬암사의 파일럿, 하버드의대 수석 졸업, 예일 법대 출신 변호사로 둔갑해 사기를 치고 다니며, 주소득원은 팬암 비행기 모형에서 떼낸 스티커로 만든 가짜수표입니다. 파일럿으로 사칭해 모든 비행기에 무임탑승은 기본, 50개 주 은행을 순회하며 무려 140만 달러를 횡령한 희대의 사기꾼 프랭크의 등장에 미국에서 FBI를 발칵 뒤집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FBI는 최고의 베테랑 요원 칼 핸래티(톰 행크스 분)를 수사 작전에 투입하고, 번번이 놈의 속임수에 당하던 칼은 드디어 오랜 추적 끝에 범인의 정체를 알아냅니다. 이름은 프랭크 에버그네일로 나이가 17세에 불과해 지문 조회 등이 불가능하고, 번번이 프랭크에게 당하는 FBI 수사관 칼은 범인이 겨우 17세라는 사실에 또 한 번 경악합니다. 과연 칼은 프랭크를 잡을 수 있을까요?

 

3.총평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만들어진 작품으로 매력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로, 감동과 유쾌함, 흥미로운 전개로 관객을 사로잡는 작품입니다.

 

실화 바탕이지만 세세한 줄거리는 실제와 다른 점이 많습니다. 사기를 친 수법은 정확하게 반영했지만 개인사에 대한 부분은 일부 각색되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영화에서는 프랭크가 아버지를 다시 만나서 자신의 가짜 직업을 자랑하는 장면이 있지만, 실제 프랭크는 가출한 후 다시는 아버지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사기를 치던 와중에도 부모님을 계속 그리워했기에 작중에서나마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각색을 허용하였습니다.

 

먼저, 영화의 흥미로운 스토리와 다채로운 캐릭터들은 관객을 끊임없이 끌어들이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프랭크 에버그네일이 천재적인 머리로 은행 사기, 위조 수표, 변장 등을 이용해 사회를 뒤흔들며 한 걸음 앞서가는 모습은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함께 매력적으로 그려집니다. 프랭크와 그를 추격하는 FBI 요원 칼 핸래티의 긴밀한 추적전은 영화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프랭크 애버그네일 본인도 영화에 직접 출연했으며 후반부에 프랭크를 체포하는 프랑스 경찰들 중 모자 쓴 형사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의 주요 캐릭터를 연기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의 연기력은 매우 빛나며, 이들의 호흡은 영화의 감동적인 순간을 더욱 강조해줍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프랭크의 독특한 매력과 다양한 변장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의 연기는 관객들에게 이 캐릭터의 매력을 완벽하게 전달합니다.

 

또한, 영화의 시대적 배경과 음악은 1960년대와 1970년대의 분위기를 잘 그리며, 그 시대의 느낌을 감상자에게 전달해줍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영화의 분위기와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현실에서 벌어진 사건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그 속에서 선사하는 감동과 유쾌함은 영화의 가치를 한층 높여주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이 영화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텔링과 뛰어난 연기력, 흥미진진한 전개로 많은 시간을 빠져들게 만들어주며, 여러 감정을 느끼며 관람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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