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본정보
글래디에이터는 한국기준으로 2000년 6월 3일에 개봉한 영화로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장르는 액션, 드라마이며, 러닝타임은 154분입니다. 2001년에는 5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드라마, 음악상을 수상했으며, 10회 MTV 영화 & TV 어워즈 최고의 영화상, 7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남우주연상, 의상상, 음향믹싱상, 시각효과상, 5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촬영상, 21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 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미술상, 작곡가상, 영화예술상, 24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외국작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감독은 리들리 스콧이고, 주연은 막시무스역에 러셀 크로우, 코모두스역에 호아킨 피닉스, 루실라역에 코니 닐슨, 프로시모역에 올리버 리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역에 리처드 해리스입니다. 조연에는 그라쿠스역에 데릭 제이 코비, 주바역에 디몬 하운수, 팔코역에 데이빗 쇼필드, 가이우스역에 존 슈라넬, 퀸투스역에 토마스 아라나, 하겐역에 랠프 모엘러, 루시우스역에 스펜서 트리트 클락, 카시우스역에 데이빗 헤밍스, 키케로역에 토미 플라나건, 티그리스역에 스벤-올리도슨 등이 있습니다.
2.소개
절정기의 로마제국은 그 영토가 광대하여 아프리카 사막에서 잉글랜드 북쪽까지 걸쳐 있었습니다. 그 당시 세계는 그 총인구의 1/4이 로마 황제의 지배 하에 있었습니다. 때는 서기 180년, 마르커스 아우렐리우스(Marcus Aurelius) 황제의 12년에 걸친 게르마니아(Germania) 정벌이 거의 마무리되던 무렵이었습니다. 마지막 하나 남은 적의 요새만 함락하면 이제 로마 제국은 평화가 옵니다. 평화로운 '5현제 시대'가 막바지에 이른 서기 180년 로마, 어두운 산림, 수백명의 부대가 숨을 죽이고 서 있습니다. 마치 폭풍전야와 같이 장군의 신호가 울리고 거대한 함성소리와 함께 하늘에는 불화살, 불타는 점토 항아리가 난무하고, 땅위는 수많은 병사들의 피로 물듭니다. 철인(哲人)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Marcus Aurelius: 리차드 해리스 분)가 아들처럼 친애하는 장군 막시무스(General Maximus: 러셀 크로우 분)는 다뉴브 강가 전투에서 대승합니다. 죽을 날이 머지않은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막시무스를 총애하여, 아들이 아닌 그에게 왕위를 넘겨주기로 합니다. 그러나 황제의 아들 코모두스는 이에 질투와 분노를 느껴 급기야 황제를 살해합니다. 왕좌를 이어받은 코모두스는 막시무스와 그의 가족을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가족을 모두 잃고 혼자 겨우 살아남게 된 막시무스는 노예로 전락하고, 투기장의 검투사로 매일 훈련을 받습니다. 그에게 남은 건 오로지 새로 즉위한 황제 코모두스에 대한 복수 뿐 검투사로서 매 경기마다 승리로 이끌면서 살아남자 그의 명성과 인기는 날로 높아갑니다. 로마로 돌아온 그는 아내와 아들을 죽인 코모두스에 대한 복수를 다짐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오래전 사랑했던 황제의 누이 루실라(Lucilla: 코니 닐슨 분)를 다시 만나게 되고 막시무스는 어느 새 민중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코모두스는 그가 아직 살아있음을 알고 분노하지만 민중이 두려워 그를 죽이지 못합니다. 드디어 막시무스는 예전의 부하들과 은밀히 만나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존경하던 황제를 살해한 난폭한 황제 코모두스에 대한 복수를 결의합니다. 아직도 막시무스를 사랑하고 있는 루실라는 동생 코모두스를 배신하고 막시무스의 반란을 도우려 합니다.
3.총평
"글래디에이터 (Gladiator)"는 영화 역사에 길이 남아있는 명작 중 하나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연출과 러셀 크로우의 뛰어난 연기, 그리고 화려한 시각적 효과가 결합되어 관객들에게 감동과 스릴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로마 제국 시대의 전투 장면과 인간 드라마를 아름답게 조화시키며, 주인공 맥시무스 디시무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맥시무스는 로마의 유명한 장군으로 성공적인 전투로 명성을 얻지만, 그의 인생은 황제의 죽음과 적대적인 권력자들의 음모로 어둠에 뒤덮이게 됩니다. 그가 가족과 영광을 되찾기 위해 펼치는 복수의 여정은 영화를 스릴 넘치는 액션으로 가득 채우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시대적 배경과 장면 설정은 화려하며, 특히 로마의 전쟁장면과 대규모 결투 장면은 영화의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화려한 시각적 효과와 카메라 워크로 그 시대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관객들을 영화 속으로 몰아넣습니다.
러셀 크로우의 연기는 이 작품의 핵심을 이루며, 맥시무스의 용맹함과 복수의 열정, 내면의 갈등을 뛰어난 몰입감으로 전달합니다. 또한 조아킨 피닉스 분의 코무디우스 역시 악역으로서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맥시무스와의 갈등을 통해 영화의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작품은 히스토리컬 드라마와 액션의 요소를 효과적으로 결합하면서도 인간 드라마를 중시합니다. 맥시무스의 가족과 복수의 이야기는 우리의 내면 갈등과 희생의 의미를 고찰하게 하며, 그의 성장과 변화는 관객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전달합니다.
총론적으로 "글래디에이터"는 풍부한 스토리와 액션, 연기로 가득한 영화로서, 그 화려한 전투와 감동적인 이야기가 현대 영화 역사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역사와 인간의 본성, 용기와 희생의 의미를 다루면서 영화로써의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오랜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명작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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